제주도-서울시, 8월3~4일 중국 상하이서 공동마케팅…원 지사, ‘세일즈 광폭행보’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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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16일 서울 명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메르스 청정 제주 세일즈'에 나선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의소리DB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번에는 박원순 서울시와 함께 상하이 공략에 나선다.

제주도는 북경과 도쿄에 이어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중국관광객 핵심거점인 상하이시에서 전방위 제주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관광마케팅 대표단은 8월3~4일 중국 상하이에서 메르스 청정지역 제주를 알리는 전방위 관광마케팅을 실시한다. 상하이는 제주입도 중국 관광객의 최대 원천이자 중국 전체 해외 크루즈 관광객 수의 60%를 차지한다.

특히 금번 상하이 마케팅에는 지난 7월17일 서울시 명동 거리 제주관광마케팅에 참여한 바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시 참여,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7월23일부터 25일까지 북경과 도쿄를 넘나들며 제주관광마케팅은 진행, 현지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제주도는 10월까지 각종 이벤트, 초청 팸투어, 파워블로거 등을 활용한 구체적 마케팅을 추진, 제주관광 산업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진 메르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한편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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