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의원총회 열어 ‘만장일치’재신임…“도-의회 예산갈등 해결 노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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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민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교섭단체인 새누리당이 제1회 추경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고태민 원내대표에 대해 재신임키로 했다.

새누리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8월3일 의원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소속 의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고태민 원대대표를 재신임하면서 “향후 도와 의회의 협력관계 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여당으로서의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결의했다.

고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제1회 추경예산안과 관련한 의회증액 요구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도지사와의 면담 요구가 이뤄지지 않자 “여당 원내대표로서 역할에 한계를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도의회와 집행부의 예산갈등 문제와 관련해 여당 의원들부터 지역주민들의 밑바탕 민심을 파악해 지역정서를 토대로 갈등 해소 노력에 나서 제주도민들의 통합과 행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각종 언론기관 주관 상을 수상한 △신관홍(유권자대상) △하민철(우수조례상) △이선화(소비자브랜드대상) △현정화(Best의원) △이경용(문화경영대상, Best of Best의원) △김동욱(문화경영대상, Best의원) 의원에게 축하 패를 전달했다.

또 새누라당 소속 의원 상조회 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 김장 나눠주기 행사와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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