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고현수)은 도내 장애인을 대표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할 인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장애인정책 의정모니터링’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회의록을 대상으로 의원들의 장애인정책과 관련한 의정활동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회의, 행정사무감사 등 모든 회의록을 모니터링해 장애인정책과 관련된 발언을 수집·평가한다. 

신청 가능 대상은 유형, 등급, 성별은 관계없는 제주지역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4일까지 인권포럼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장애당사자가 직접 장애인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함으로써 감시·비판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원들로 하여금 의정발언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올바른 장애인정책을 수립·이행하기 위한 활동이다.

문의: 064-751-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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