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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외인턴십 사업이 어느덧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JPDC(제주도개발공사) 제10회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 발대식이 27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해외인턴십은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후원하고,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에서 주관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이 사업을 지원했다. 도내 대학생들에게 외국어 연수와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해 제주를 선도할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매년 20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 해외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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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해외인턴십 발대식. 왼쪽부터 제주도개발공사 양해석 상임이사(사업총괄), 제주대학교 임재윤 취업전략본부장. ⓒ제주의소리
학업성적과 외국어 구사능력,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8명의 학생들은 8월3일부터 2주간 하루 6시간씩 집중적인 어학연수를 받았다. 또 제주도 지역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팀별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JPDC 해외인턴십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싶다”며 “제주지역 대학생으로서 연수기간 동안 제주 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제주 삼다수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려는 JPDC처럼,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해외인턴십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한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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