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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2시27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입구 교차로에서 박모(45.서울)씨가 몰던 제네시스 렌터카와 김모(56)씨의 카렌스 차량이 부딪혀 6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하루사이 제주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밤 11시3분쯤 서귀포 강정동 서귀포시청 제2청사 서쪽 약 300m 지점에서 서모(42.광주)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멈춰선 4.5t 크레인 차량을 들이 받았다.

크게 다친 서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119구급대체 의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31분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고성우체국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86) 할머니가 운행중인 레미콘 차량에 부딪혀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오후 2시27분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입구 교차로에서 박모(45.서울)씨가 몰던 제네시스 렌터카와 김모(56)씨의 카렌스 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에 타고 있던 박모(80) 할아버지의 팔목이 부러지는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카렌스 운전자가 경상을 입는 등 6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주시에서 김녕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렌터카와 구좌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직진하던 카렌스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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