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01명 응모 380개 제호 접수…제주누리-몬딱제주 등 다양 속 최우수 선정

타블로이드 신문에서 잡지 형태로 변신하게 될 제주도의 도정소식지 제호가 ‘제주이음’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새로 출간하는 도정소식지의 제호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제주이음’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안모씨가 응모한 ‘제주이음’은 보물섬 제주의 다양한 소식이 전 세계로 이어져 청정 제주의 참 모습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으로 제안됐다. ‘제주e음’이나 ‘제주이音’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01명이 380개의 다양한 제호를 접수했다. 응모된 제호 중에는 제주어는 물론 외래어를 활용한 작품 등 다양했다.

우수 작품은 ‘제주누리’, 장려 작품은 ‘탐라 호루’, ‘Zoom in Jeju’, ‘몬딱 제주’, ‘오채영주’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작품은 30만원, 우수상 2명에 각 2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외부전문가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도정소식지 편집위원회는 구성, 제호 응모작을 심사했으며 도정소식지 창간호 발행을 위한 콘텐츠 구성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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