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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전국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표로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현을생 서귀포시장.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서귀포시의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사업이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27일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22개 지자체장을 대표한 수상소감에서 “서귀포시가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는 곧 지역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고 지역민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귀포시의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은 2013년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공모·선정됐다. 서귀포시와 제주시, 제주관광공사 3개 기관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32억원(총 사업비 36억원)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서귀포시의 경우 마을마다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마을과 운영주체 간 협력활동이 우수하게 진행되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지질공원 사업은 지난 6월에도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제20회 전국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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