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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는 제주농협 청년부. /사진 제공=제주농협 ⓒ 제주의소리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사 등을 위해 이들의 조상 묘를 관리해 주는 농협의 산소관리 서비스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의 벌초대행 서비스 사업은 2008년 9개 지역농협에서 시작됐다. 작년에는 1300여건의 서비스가 진행됐다.

올해에는 제주시, 조천, 한림, 고산, 구좌, 애월, 하귀, 대정, 안덕, 중문, 효돈, 표선, 성산일출봉 등 13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 청년부 조직을 통해 한 기당 5만원~10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조성묘를 관리하고 있다. 농협 청년부에서는 벌초대행 서비스로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청 희망자는 산소가 위치한 지역농협을 확인한 후 해당농협으로 전화 신청 하면 된다.

문의=농협 제주지역본부(064-7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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