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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관기념 기획전 ‘은혜의 빛을 잇는 제주사람들’을 연다.

김만덕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눔과 배려, 도전과 개척정신을 실천하며 살아온 제주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강만보 작가의 사진전이다.

김만덕의 정신을 이어받아 살아온 제주민의 삶과 근현대 제주지역의 생활상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다.

강 작가가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 50여점을 김만덕기념관에 기증한다는 점도 이번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8일 오후 5시 김만덕기념관 2층이다.

강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사진대전에 9번 입상한 것과 더불어 제주도 예술인상,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제주한라문화제 금상 등을 수상했다.

김만덕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제주사회의 전통모습을 되돌아보고 나눔과 강인한 여성으로 대표되는 김만덕의 정신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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