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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 집, 2015 제주문학학교 개설...14일까지 신청 접수


문예창작과, 문학관도 없는 ‘문학의 불모지’ 제주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는 도민들을 위한 학교가 열린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수열)은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5년 제주문학학교-문학아카데미 창작곳간’을 개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주문학학교는 매주 수·목요일 주 2회에 동안 시, 소설, 수필 등 주요 문학 장르를 포함해 연극, 동화, 한시, 제주어문학 등 제주도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 열린다.

이론 강의와 함께 작가들과 함께 도내 문학현장을 찾아가는 현장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2만원이며 선착순으로 30명 내외의 신청을 받는다. 수강 신청 접수는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방문접수 외에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앞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서귀포와 한림 금릉지역에서 열렸던 ‘찾아가는 문학학교’ 프로그램에 이어 대학생, 성인 대상 문학향유층을 대상으로 한 문학아카데미 ‘창작곳간’의 일환이다.

제주문학의 집 관계자는 “작가를 꿈꾸는 도민이라면 활짝 열린 창작곳간의 문을 두드려 보실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수강신청 및 문의: 제주문학의 집(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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