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름다운가게 10주년, 김국주 대표 작품 자선전시회

제주아름다운가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5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메가박스 맞은 편에 위치한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대표 조미영)에서 김국주 공동대표의 작품을 모아 자선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아름다운가게는 김 공동대표가 비록 그림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펜과 붓을 잡아오면서 나름의 개성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김 공동대표는 전시회를 앞두고 “그림을 생업으로 하지 않는 아마추어의 그림이지만, 그리지 않으면 안 될 만큼의 충동에 의해 떨리는 손으로 남긴 저의 일기장과도 같은 또는 저의 분신과도 같은 소중한 그림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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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주 대표의 작품 '함덕'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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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주 대표의 작품 '표선 2015/1' ⓒ제주의소리
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놓은 그림의 판매대금은 표구 비용 등 경비를 제외하고 전액 이웃돕기 사업에 쓰여진다”며 “부디 아름다운 가슴으로 감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품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전시 개막은 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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