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사업회 10일 오후 3시, 예종석 교수 등 초청 '기업 사회적 책임' 세미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한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 그녀의 삶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CSR)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는 10일 오후 3시 김만덕기념관 개관 기념 세미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현황과 과제’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만덕 정신에 비춰 현재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며 우리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기업 사회공헌의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이어 양원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유병택 품질재단 이사장(전 하나금융지주이사회 의장), 신동재 사단법인 위스타트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선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강은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제주북초등학교 바이올린 연주단과 제주유네스코 앙상블이 공연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다.

김만덕기념관에서는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관 기념 기획전 ‘은혜의 빛을 잇는 제주사람들’이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강만보 사진작가가 옛 제주의 모습을 찍은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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