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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 차귀도 앞바다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제주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 차귀도 남서쪽 57km 해상에서 제주 한림선적 29t급 유자망 어선에서 선원 조모(36,추자면)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곧바로 항공기 1대와 해경함정 3척, 해군함정 2척, 관공선 2척 등을 실종 추정 해상에 투입해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어선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한림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조씨를 실종사실을 알지 못했다.

조씨는 9월25일 선원들과 함께 한림항을 출항해 조업에 나섰고 동료들은 10월9일 오전 2시 30분쯤 조씨가 잠을 자러 침실로 가는 것을 최종적으로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조씨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시각 운항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 정하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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