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이라는 주제로 2015 서귀포시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전경연대회를 거친 평생학습 우수사례 8팀 중 최우수팀이 발표에 나서고 직접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댄스팀과 밴드 등 11개 팀이 참가하는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영어퀴즈 골든벨도 이어진다. 지역의 각종 단체들이 운영하는 14개의 부스도 구경거리다.

서귀포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평생학습총괄본부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 체험관, 바리스타 커피 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오남선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서귀포시 지역 모든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서 배우고, 나누고, 소중한 경험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