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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국 신임 제주보건소장.
제주시는 신임 제주보건소장에 송정국(44.여)씨가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개방형직위인 제주보건소장(지방기술서기관) 임기가 지난달 17일 만료됨에 따라 앞서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15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명이 접수했고, 선발시험 위원회의 면접심사와 제1인사위원회 심의,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송씨가 임용대상자로 확정됐다.

송 신임 소장에게는 13일 임용장이 수여된다. 임기는 2년이다. 올해 만 44세인 송 신임 소장은 역대 제주보건소장 중 최연소다.

송 신임 소장은 경희대 의과대학,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LSHTM)·런던 정경대(LSE) 공동학위(석사),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박사다. 제주대 의과대학 부교수와 제주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실장,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을 역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인재가 보건소장으로 임용됨에 따라 제주시 의료·보건행정에 새로운 활력소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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