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데라사와 겡이치), 제주도한일친선협회(회장 김대형)이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한라대학교가 후원하는 ‘제주-일본 경제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과 역할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근 일본의 엔화 약세 지속과 한일관계 개선 지연, 항공노선의 축소로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태를 진단한다.

일본 쪽에서는 마츠우라(松浦) 반교(萬協)제약회사 사장과야마키(山奇) 아지안비트센터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후쿠오카의 성공 실패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제주 쪽에서는 강숙영 경기대 관광학부 교수와 이창익 제주대 인문대학장이 ‘제주지역의 일본 인바운드관광 경쟁력’과 ‘제주-일본간 경제관광분야 교류 활성화’를 발표한다.

이어 송재호 전 한국문화관관광연구원장(제주대 교수, 제주상의 지역경제연구소장)을 좌장으로 1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테라사와 겡이치 일본국 총영사, 고승익 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 김석근 드림여행사 대표, 김향자 한국관광문화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규 제주한라대 교수,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정승훈 제주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의견을 제시한다.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와 일본의 교류 활성화하는 문제 점검부터 시작해 풀어보자는 차원”이라며 “토론회가 양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관계 개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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