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미만 영유아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2월20일까지 연장됐다.

제주도는 오는 30일 종료예정이었던 영유아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본격 겨울철을 맞아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20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12월에도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2월1일 기준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는 2010년 생은 12월 생을 비롯해 2011년생부터 2014년생은 전체, 2015년생은 접종당일 만 6개월에 해당된다.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 방문시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