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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방식 제민일보 상근부회장.
신방식 제민일보 상근부회장이 4.13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신방식 부회장은 오는 30일자로 제민일보 상근부회장직을 사퇴하고 12월 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영세상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들과 함께 해온 삶을 통해 지역 바닥민심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어필하고, 소통·공감의 정치 등 총선 출마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더불어 제주의 미래를 함께 가꾸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제주 건설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신 부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때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현경대 후보를 도왔다.

신 부회장은 제주시 도리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제주중앙고(전 제주상고)를 졸업했다. 제민일보 대표이사와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회장, 한국신문협회 지방신문 발전위원회 상임위원, 전국지방신문협의회 감사, 제주평화포럼 자문위원, 제주발전연구원 이사, 제주국제공항 확충 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신 부회장이 제주시 갑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누리당 출마자는 강창수 전 도의원,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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