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민중총궐기대회 시청 어울림마당서 28일…새누리당사까지 가두행진

정부의 노동개악을 반대하고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2차 민중총궐기가 이번 주말 제주에서도 열린다. 

‘2015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공동대표 양지호, 김성용, 김정임, 고광성)는 오는 28일(토) 오후 5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일 1차 민중총궐기 투쟁 이후 현 정부의 살인적인 강경진압, 민주노총사무실 압수수색, 복면금지법 추진 등 전면적인 공안탄압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노동개악 등을 강력히 비판하며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이날 궐기대회 직후 시청 조형물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사까지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궐기대회에 앞서 오후 4시 시청 조형물 앞에선 민주노총제주본부가 주최하는 총파업결의대회도 예정돼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