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첨단기술산업육성단지 생태소프트웨어 산업구 등 현지 산업시설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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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후 중국 하이난 솽촹 제약주식회사를 방문한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의소리/제주도 제공
중국 하이난 성을 방문 중인 원희룡 지사 등 제주대표단은 지난 27일 오후 하이난 창마이현에 위치한 생태소프트웨어 산업구 등 현지 주요산업 시설을 시찰했다.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 산업구는 15분 거리의 생활권에서 사업, 가정, 건강균형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360만㎡의 계획면적 안에 인터넷, 문화창의, 건강서비스 등 3대 산업 클러스터와 특색 있는 생태 마이크로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09년 5월 착공한 이래 산업구 누적 총 투자액이 약 74.91억 위안, 입주민이 400여개 기업 4000여명에 달하는 등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어 제주대표단은 하이난 솽촹 제약주식회사로 이동해 회사현황과 발전전략 등을 살펴봤다.

하이난 솽촹 제약주식회사는 2000년에 설립된 펜타이드 약품을 특색으로 하는 신생기업으로, 현재 중국 30여개 성시에 영업망을 갖고 있다. 합작 의약기업도 600여개, 제조상품은 1만여 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 지사는 시찰 과정에서 기업과 직원에 대한 지원 사항, 기업이 이전 과정, 생산되는 상품·서비스 등에 대해서 꼼꼼히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하이난 성에서 이뤄지는 중국 정부의 다양한 실험들을 많이 배우고 제주와도 다양한 연구와 교류를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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