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간 12월31일까지…제주도, 내년 상반기 중 리모델링 마무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

제주도가 옛 제주대학교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가칭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명칭을 공모한다.

가칭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는 문화를 매개로 창조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정보가 넘나드는 행복한 생활터로 재탄생되기 위해 공간별로 기본 콘셉트를 계획하고 있다.

전체 건물 중 지하층과 3·4층을 활용할 계획으로 지하층에는 전시 및 공연, 3층에는 시민과의 소통공간, 4층에는 창작 활동이 주로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1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파일럿 전시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주에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악기 만들기 프로그램과 인기가수 요조가 출연하는 공연도 개최됐다.

명칭 공모는 예술적이면서 독창적이고, 문화허브의 개념을 함축하고 있는 센터이름을 적어 보내면 된다. 공모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공모 신청은 제주도 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art2015@naver.com) 또는 FAX(064-725-6687), 우편(제주시 관덕로4길 1-14,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TF팀 사무실)으로 보내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주민,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폭 넓은 의견을 들어 올해 내로 기본계획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6년 상반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문화정책과(064-71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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