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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사가 공정보도를 통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4.13총선 공정보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대표, 제주의소리 고홍철 대표,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 시사제주 김승철 대표,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 ⓒ제주의소리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 노력 합의··여론조사·정책토론회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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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CTV제주방송과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인터넷언론들이 공정한 여론형성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함께 하기로 했다.

<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언론6사는 1월28일 오전 11시30분 KCTV제주방송 회의실에서 ‘4.13총선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슬로건으로 ‘선택 4.13 유권자의 힘, 소중한 한표, 제주의 미래’로 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과 시사제주 김승철 대표,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 제주의소리 고홍철 대표,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대표 등 언론6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언론 6사는 4.13총선과 관련해 특정 정파, 정당, 후보에 치우치지 않는 불편부당한 공정보도로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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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 공정보도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제주 언론6사 대표자들. ⓒ제주의소리
특히 미디어 선거 시대를 맞아 TV와 인터넷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당 또는 후보자 간 지나친 과열경쟁과 대립으로 인한 혼탁선거를 막고, 깨끗한 정책선거를 적극 유도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로 했다.

또 언론 6사 대표자들은 공동 여론조사 및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 후보자의 철학과 정책, 공약을 유권자에게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제공해 4.13총선이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언론 6사의 공동 여론조사 및 후보자 초청대담·정책토론회는 정당, 후보자는 물론 언론사의 여론조사 난립으로 공정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여론의 왜곡을 가져오는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순기능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서 김귀진 KCTV 제주방송 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선거방송은 뉴미디어와 SNS가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운 시도가 신기원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는 “미디어 선거 시대를 맞아 TV와 인터넷 신문이 갖고 있는 장점을 서로 살려서 이번 4.13 제주 총선에 새로운 정책 대결의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는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미디어로 힘을 모은다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언론, 시대정신이 이끌어 가는 언론 대열에 결코 뒷짐지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6사는 올바른 민의를 전달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총선 여론의 최대 변곡점이 될 설 연휴를 앞둔 시점부터 선거일 직전까지 3회에 걸쳐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첫 발표는 다음달 4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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