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95_197064_4612.jpg
▲ 한철용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제2공항과 관련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에 정부와 제주도가 공항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동(東)제주 에어시티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동제주 에어시티에 대해 “위락·국제쇼핑·연구시설 중심의 구좌읍과 테마파크의료·컨벤션 중심의 성산읍으로 기능을 나눠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토부와 관계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공항 주변 개발계획이 입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세계적 추세로 미뤄 볼 때, 향후 24시간 운영체제로 기능할 가능성이 큰 만큼 공항 주변에는 사실상 주민 주거시설이나 관광 휴양시설이 불가능하다”며 “정부와 제주도가 이에 충분한 대책을 수립해 도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1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전철(Airport Express)을 건설하겠다”며 “동제주 에어시티는 인천 에어시티 계획처럼 동아시아 환승·물류 중심이 아니라, 다변화된 동아시아 관광허브로서의 기능도시를 목표로 해야 도민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