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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광제주가 운영하는 휘닉스 아일랜드 전경 ⓒ제주의소리
중앙일보가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 있는 보광제주를 인수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홍석현 회장이 ㈜보광 및 ㈜보광제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광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레저·골프장 시설인 '휘닉스파크'를, ㈜보광제주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종합 리조트 '휘닉스아일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보광그룹은 지난해부터 일부 계열사의 경영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관계자는 "홍석현 회장은 두 회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홍석현 회장은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의 맏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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