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현종합건설 휴안장학회, 고교생 3명에 대학등록금 전액·최신 노트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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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현종합건설 ‘휴안 장학회’는 남녕고 문성윤 졸업생(맨 위), 오현고 허동빈 졸업생(가운데), 중앙고 정예은 졸업생(맨 아래) 등 3명에게 대학 입학금 전액과 최근 노트북을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내 종합건설 회사가 장학회를 만들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뒷받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도현종합건설 휴안(休安)장학회(회장 김창건)는 5일 올해 남녕고, 오현고, 중앙고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휴안 장학회’는 (주)도현종합건설 주택브랜드 ‘휴안(Huan)’에서 이름을 땄다. 분양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를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진학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작년에 이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휴안에서는 모델하우스 오픈 시 일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휴안 장학회에 추천 받은 학생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합격한 남녕고 문성윤 졸업생,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오현고 허동빈 졸업생,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에 합격한 중앙고 정예은 졸업생 등 3명이다. 입학금 전액과 함께 최신 노트북이 지원됐다.

휴안장학회 회장 김창건은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 대학진학에 합격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제주기업들이 사회 환원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주택 브랜드 ‘휴안(Huan)’은 아라 휴안 1~3차, 성산 휴안 1차, 한림 휴안 1차, 도평 휴안 1차 등 200여 세대 분양을 완료했다. 올해는 아라 휴안 5~6차, 휴안 no.47(오등동 소재), 도평 휴안 2차, 외도 휴안 2차, 일도 휴안 1차와 영평 휴안 1차 등 올해 300여 세대를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

휴안은 이름에 걸 맞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구조로 사랑받고 있으며, ‘제주 이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제주 전입 인구가 늘어나는데 따른 주택 공급 부족 사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있는 제주도 주택 대표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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