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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진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가 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유통구조 개선 및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보조금이나 보험금 정책이 성공한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감귤 유통구조의 다원화와 감귤 수급상황에 따른 가격보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현재 생산자→산지단체→농협도매조직→소비자단체→소매점→소비자로 이어져 생산자가 ‘을’이 되는 유통구조를 생산자→산지단체→감귤물류센터→소매점→소비자로 축소시켜 유통마진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감귤사태 시 광동제약, 아모레퍼시픽, 블랙야크 등의 기업들이 감귤 구매에 적극 나서 준 것을 경험삼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과의 연례적인 감귤 구매 협약의 체결을 추진해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공업 등의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제주도에서 사실상 의미 있는 산업이 감귤 재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법 제정이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며 “반드시 이를 관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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