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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들에게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신방식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제시한 시장직선제 공약을 언급하며 “강지용, 강경필, 국민의 당 후보 2명까지 합하면 시장직선제를 공약으로 제안한 예비후보는 벌써 5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단준비단의 ‘행정체제와 관련한 도민설문조사’ 결과 74.7%의 도민이 시장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제 강창수·양치석·양창윤·김용철 등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등도 시장직선제 도입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특히 현역의원인 강창일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공약을 했기 때문에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지역유권자들에 대한 올바른 자세”라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의 자격으로 정식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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