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시선관위에 등록…“더 큰 제주, 아시아의 허브 도약” 4선 도전

강창일(220).jpg
▲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5일 제주시선관위에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급변하는 동북아의 안보정세와 한중 FTA 등 우려되는 국제경제 속에서 제주를 더 크게 키워나가지 않으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며 “변혁의 시대를 안정적인 미래로 이끌어갈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는 말로 4선 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주가 급작스런 인구증가와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더 큰 제주,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하는 평화의 땅 제주’를 실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노련한 파수꾼이 필요하다”며 “이에 다시 국회의 일꾼으로 도전해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강 의원은 헌정사상 최초로 9년 연속(2006~2014) 국회가 선정하는 국회 입법최우수(우수1회) 의원상을 수상했고, 3년 연속(2013~2015) 대한민국 헌정대상, 2년 연속(2012~2013)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 상·소상공인이 뽑은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 초정대상 수상(2013), 자랑스런 서울대 사학인상 수상(2013), 자랑스런 동경대인상 수상(2016) 등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정책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또 제주출신 국회의원으로서 12년의 국회 의정활동 기간 중 5년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에만 제주 관련 국비예산 307억을 증액시켰고, 201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142억원을 신규 반영 또는 증액시켰다.

강 의원은 오는 2월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