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전통문화체험, 외국인가족 페스티벌 9일 개최
 

제주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제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을 초청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9일 오후 1시부터 남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설맞이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다문화가정제주도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투호놀이, 윷놀이 등 한국 민속체험과 함께 필리핀의 티니클링, 베트남의 따가오 놀이, 중국의 콩주체험 등 다른 나라에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해본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제주성안교회에서 제13회 외국인가족 페스티벌이 제주이주민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노래, 장기자랑, 민속놀이 경연을 함께하며 타국 생활에서의 외로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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