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20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총선 공천 절차를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 일정과 공천 서류 양식 등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당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공천 신청 서류는 여의도 중앙당 2층 강당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정치신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만40세 이하 청년 후보자와, 여성, 장애인(1~4급) 등 정치적 소수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경우 심사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19대 총선 공천심사료는 심사비 100만원, 6개월분 특별당비 180만원 등 280만원이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날 2차 공관위 구성안 발표를 통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욱한 숙명여대 법과대학 교수, 김순희 교육과학교를위한 학부모연합 상임대표,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 등 6명의 외부 공관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로써 이한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는 5명의 내부인사(현역의원)와 6명의 외부인사 등 총11명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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