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다음날인 11일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부터 구름 많겠다. 오후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주말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부터 12일 밤까지 20~60mm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1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12일에는 곳에 따라 강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온은 계속 올라 주말에는 낮기온이 17~18도에 이를 전망이다. 최저기온도 10도 이상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휴일에는 비가 그치지만 기온이 다시 내려가 평년수준을 되찾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 1.0~2.5m, 오후 2.0~4.0m로 점차 높아지겠다.

해상에는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며 밤부터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