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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녕 국민의당 중앙당 사무부총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국민의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갖고, 양 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양 사무부총장은 30년 가까이 강직하고, 성실하게 정치생활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의 양 사무부총장은 지난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했고, 민주당 중앙당 홍보국장, 민주청년포럼 사무총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통합당 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역임한 당료 출신이다.

2012년 총선때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4.27 재·보궐 선거때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전 법무부장관) 캠프에 합류해 당선을 도운 뒤 7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이후 박주선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통합신당추진위원회 추진위원 등을 맡다가 지난 1월 박주선 의원 주도의 통합신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당하면서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양 사무부총장은 “정치혁신과 민생정당을 기치로 걸고 국민의당이 출발했다. 오는 4.13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 출신으로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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