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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필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제주도가 받는 교부세 예산을 비율을 늘리고 이중 일정 부분 이상을 서귀포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에 배정되는 보통교부세 예산은 지난 10년 동안 3%로 고정돼 추가적인 배정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교부세가 법정화되면서 예산 규모가 감소됐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회 입법조사처도 제주도의 교부세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만큼 국회와 정부부처의 협조를 통해 조속히 교부세 비율을 늘리거나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도에 배정되는 전체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보된 전체 제주도 예산 중 일정 부분 이상은 서귀포시 지역에 반드시 사용되도록 법제화 할 것”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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