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4년 7월부터 작년 7월까지 제주시내 13곳(4540m)에 차선분리대를 설치한 결과 이 구간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제주동부·서부경찰서와 협의해 무단횡단과 불법좌회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차선분리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 하반기 추경에 5억원을 반영했고, 올해도 본예산 5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1단계로 위험성이 큰 12곳 5154m에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혈 사거리~호남석재 사거리, 아라새마을금고~아라초등학교 사거리, 화북남문 사거리~삼양H마트 사거리, 한국병원 사거리~서사라 사거리 등이 대상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구간을 만들기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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