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29일까지 개관 32주년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를 공연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는 양철북 만들기 체험을 가진다.

여기에 윤석중 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등 국내 아동문학상 수상작품을 2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전시하고, <오몽 할머니> 제주 그림책 원화도 25일까지 전시한다. 도서관 각 자료실은 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한다. 

이밖에 야간문화프로그램으로 서예와 중국어회화 강좌를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3월부터 7월까지는 ‘먼나라 이웃나라 인문학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센터 역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1984년 2월 17일 개관한 우당도서관은 현재 장서 23만4599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독서운동을 펼치며 주민이 사랑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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