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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되려 서귀포 앞바다 헤맸지만...

(주)제주넷 kaihae76@nate.com 2016년 03월 12일 토요일 10:42   0면

분야를 초월해 '모바일'과의 접목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시대. 관광도 예외일 수 없다. 제주의 토종 ICT기업 제주넷은 증강현실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 '이야기속 제주'를 통해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색다르게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에서는 '이야기속 제주'의 콘텐츠를 매주 한 번씩 펼쳐놓는다.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알기쉽게 마주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이야기속 제주] (28) 섶섬

옛날 제주 서귀포 앞바다 섶섬에는 커다란 귀가 달린 새빨간 뱀이 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뱀은 용이 되는 것이 소원이어서 초사흘 날과 초여드레 날이면 용왕님께 기도를 했다.

3년 동안 열심히 기도를 드리니 마침내 용왕님이 나타났고 “섶섬과 지귀도 사이에 숨겨 놓은 야광주를 찾아오면 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이 뱀은 지귀도와 섶섬 사이를 찾아 헤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물속이 워낙 암초로 뒤엉켜 있어 야광주를 찾아내지 못하고 끝내 뱀은 병들고 죽고 말았다. 그 후 비가 오려면 섶섬의 정상에는 안개가 꼈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죽은 뱀의 영혼의 조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 (주)제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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