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여섯 번째 강의...승효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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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건축가. 출처=이로재 홈페이지. ⓒ제주의소리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손꼽히는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제주를  찾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6학년도 1학기 여섯 번째 강연이 14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이날은 승효상 대표가 ‘거주 풍경’이란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로 손꼽히는 승효상은 김수근 선생의 문하로 15년간 건축을 배운 뒤 자신의 회사인 ‘이로재(履露齋)’를 열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빈자의 미학’이라는 자신만의 건축 철학은 승효상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자리를 맡아 서울시의 도시 건축 밑그림을 그리는 중책을 맡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상>, <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문화관광부 문화예술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만든 서울시 장충동에 있는 ‘웰콤시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유홍준의 자택 ‘수졸당’은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 20선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인은 일생의 상당 시간을 건물과 함께 보낸다. 먹고, 자고, 씻고, 쉬고...생활 속 모든 활동은 건물이 있기에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이 좋은 건축인지 알고 있는 이는 적다. 이날 승효상은 예술과 인문학적인 시각에서 건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참석자들에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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