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소속 민간구조대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해 총 74명으로 창설됐다. 이중 서귀포 34명, 성산 24명, 화순 16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20건, 올해 4월까지 10건의 항해 불가 선박 예인과 응급환자 후송, 연안 실종자 수색 지원 등 구조 활동을 펼쳤다.
서귀포해경은 성산과 화순 민간해양구조대와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은 “민간구조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민간구조대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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