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MCA 부설 제주교통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별관 2층 자유실에서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의 조정권 교수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렌터카 교통안전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의 김형관 부장이 ‘렌터카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제언’으로 연단에 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경범 박사(제주대), 조항웅 제주교통연구소 이사,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홍순재 교수,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오임관 계장, 제주도 교통정책과 강영돈 과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최근 제주지역에서 렌터카 사고가 급증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예방책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총 523건으로 10명이 숨지고 93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2014년 사고 393건, 사망 3명, 부상 69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제주교통연구소 관계자는 “WHO국제안전도시인 제주에서 렌터카 사고가 급증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교통사고를 예방책을 찾아 제주 관광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