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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경씨
방송인 허수경씨가 제주도청 공무원을 상대로 '홍보' 특강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10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방송인 허수경씨를 초청, '도정홍보 마인드 향상 직원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홍보 마인드를 키워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허수경씨는 현직 방송인이 바라보는 제주도정 홍보에 대한 시각과 효과적인 제주홍보 노하우, 언론홍보의 중요성 등 오랜 기간 방송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

김현철 소통정책관은 "공무원들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힘겹게 완성한 도정정책을 도민에게 제대로 안착시키기 위해 교육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고향이 제주인 허수경씨는 지난 2005년 터전을 제주로 옮겨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서 살고 있다. 지난 1월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대란이 일어나자 공항체류객들에게 쌍화탕 1000여개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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