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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회 도민체전 성화 채화 모습. 제주도체육회 사진 제공.
‘도전 50년, 함께 할 100년, 도약하는 제주체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5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도민체전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민체전 성화는 28일 오전 8시 고·양·부 신화가 깃든 삼성혈에서 채화됐다. 성화는  도민체전 50회를 기념해 제주 곳곳을 50구간으로 나눠 봉송된다.

이어 개회식에 맞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주경기장 성화 1주자는 제1회 도민체전에서 육상 200m 1위를 차지한 강공우씨와 1966년 전국체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최영배씨가 맡았다.

또 통합체육회 출범을 기념해 통합된 종목단체 1호 철인3종 고남식 협회장, 서귀포시체육회 김오씨가 2주자로 예정됐다.

3주자는 시드니장애인올림픽 육상 T-53 400m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역도 -72kg급 동메달리스트 문정훈씨와 자원봉사자 김지훈씨다.

성화 점화는 제주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체육 꿈나무 한림초 씨름부 6학년 홍지혁, 도남초 여자축구부 6학년 김가현이 맡았다.

식전 행사로 한림초, 애월중 학생들의 치어리딩,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장애인들과 사우스카니발의 합동 공연, 국악소녀 송소희, 여자 아이돌그룹 피에스타의 공연이 예정됐다.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는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어린이사생대회가 열리며, 대회 기간 내내 향토음식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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