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총-종로귀금속 협약...남극 노인성 테마 상품 개발 보급


서귀포 남극 노인성을 귀금속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예총(회장 윤봉택)은 27일 제주지역 업체인 종로귀금속(대표 안성홍)과 남극 노인성 관광 상품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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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왼쪽은 종로귀금속 안성홍 대표, 가운데는 서귀포예총 윤봉택 회장. ⓒ제주의소리

앞으로 두 단체는 남극 노인성에서 받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금·은을 부재료로 하는 부적, 브릿지, 반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고대로부터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불린 노인성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한 별로 알려져 있다.

서귀포예총은 올해 도서 <무병장수의 별 서귀포 노인성>를 제작하고, 2016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맑은 날씨의 저녁마다 노인성 관측 행사를 열고 있다.  

윤봉택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발점으로 삼아, 도자기 공예, 목판 공예,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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