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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원 신임 제주지방기상청장.
제주지방기상청 10대 청장으로 김세원(55·부이사관)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변화감시과장이 임명됐다.

기상청은 오는 5월2일자로 김 과장이 제주기상청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부안 출신의 신임 김 청장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대기과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정책연구과장, 관측기반국 기상기술과장,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기후과학국 기후변화감시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14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기상청은 김 청장이 오랜 실무경험에다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폭넓은 안목으로 조직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직전 권혁신 제주지방기상청장은 고위공무원단 승진과 함께 광주지방기상청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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