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무용인 총집결, 미디어 아트 융복합 전통창작극...5월 14~15일

정동극장-판소리와 춤의 만남 율 가온 전통창작극 공연 포스터.jpg

제주아트센터가 국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정동극장 전통창작극 ‘율:가온’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다음 달 14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5시다.

정동극장에서 20여년 간 이어져 온 한국무용작품의 내공을 품은 미디어 아트 융복합 전통창작극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다.

이 작품은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소년 가온이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웅 판타지 형식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싸움과 모험, 무예, 연희, 소리 등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에너지를 전한다.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리꾼과 한국무용수 등 40여명 전통예술인이 출연한다. 대학로 인기 뮤지컬 'Trace U'의 윤혜선 작가, 한국 신체 이미지극의 선구자 임도완 연출, 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의 심사위원 차진엽 현대무용가가 무대를 구성한다. 한국 전통 춤사위에 현대무용, 재즈댄스, 발레 등의 동작을 얹는다.

관람료 전석 5000원이다. 관람권 예매는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와 전화예매, 현장예매를 할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064-728-8957,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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