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앙지하상가가 6월 초부터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 일부가 잠정 연기된다.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양승석)과 제주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사업단(단장 부성진)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92일간 중앙지하상가를 전면 폐쇄하고 주·야간 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3년차로 접어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 일부가 공사 후에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미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문화센터 일정을 오는 28일부터 취소한다. 안전 문제를 고려한 처사다. 

또한 격월로 발간하는 소식지 '아르미 이야기'도 공사가 끝난 이후에 발행된다. 

조합은 공사 기간 중 임시 조합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불편을 덜 예정이다.

문의=064-7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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