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공개교육을 실시한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제주지역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AR/VR 제작 및 활용과정 교육’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디지털영상이 상상을 현실로 끌어내는데 가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제주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꾀하자는 취지다. 

이번 교육 주제는 ‘업체 이미지 및 브랜드 PR을 위한 AR/VR 제작 및 활용과정’으로, 강사는 이 분야 전문가인 위원식, 문영민 씨가 맡는다. AR/VR 개념 이해와 적용분야, AR/VR 기술적 이해와 체계적 접근, AR/VR 콘텐츠융합 시장흐름과 사업화 조건, AR/VR 활용사례, AR/VR 이용한 브랜드 PR 제작실습 등이 

교육은 다양한 AR/VR 기기를 활용, 직접 VR 어플리케이션까지 제작해보는 내용을 중심으로 6월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1일 4시간) 총 20시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영상제작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자나 현 재직자, 관광디지털콘텐츠 업계에 현재 종사중인 사람으로 제한되며 인원은 15명 선착순 모집이다.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접수기간은 7일(화)부터 17일(금)까지 영상위 홈페이지(www.jejumedia.com)에서 구비서류와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suki0619@naver.com) 또는 팩스(064-727-7900)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전화 064-727-7801번. 

제주영상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획했다”며 “다양한 기기를 시연해볼 수 있고, 직접 VR 어플리케이션까지 제작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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