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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원 정상기(석사과정)씨가 지난 16일부터 2일간 전북대에서 열린 ‘2016년 한국동물번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돼지 난자의 체외성숙 기간 동안 알리신 처리는 세포사멸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수정란의 체외 발달률을 상향시킨다(Allicin Treatment during Oocyte Maturation Improves the Development of Preimplantation Porcine Embryos by Modulating Apoptotic Gene Expression)' 논문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정씨의 논문은 강한 살균·향균 작용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마늘 성분 알리신을 활용하면 세포사멸 유전자 발현이 감소돼 수정란의 체외 발달률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구는 제주흑돼지 생산과 흑우 보존·대량 증식을 위한 수정란 생산의 일환으로 미성숙란의 체외 배양시스템 개발 구축에 도움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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