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은 오는 8월 5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8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재단의 기획·경영과 조직 관리 능력 등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상근이 가능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서는 7월 7일부터 13일(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8대 이사장 공개 모집을 위해 재단은 정관에 근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지난 16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개모집 기간 및 절차와 심사 관련 사항을 결정했다. 심사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뤄질 예정이며 심사 후 2인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가 선임한 1인은 제주도의 승인 절차 후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8월 4일까지로, 이는 지난 15일 열린 재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의 임기를 3년(단임제)에서 2년(1회 연임가능)으로 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팀(064-800-9111)에 문의하면 된다.

# 결격사유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復權)되지 아니한 사람 
▲금고(禁錮)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집행이 끝난 것으로 보는 경우를 포함한다)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법원의 판결에 따라 자격이 상실되거나 정지된 사람 
▲형법 제355조 및 제356조에 규정된 횡령과 배임의 죄를 범한 사람으로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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