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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문화원 내 ‘제주신화인형극단’이 지난 28일 제주시 삼도동 제주노인대학원을 찾아 제주어 인형극 <힘 센 장사, 오찰방>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제주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제주도가 위탁한 제주신화인형극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제주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제주어로 작성하고 인형을 제작한 후 지역사회에 봉사공연을 한다. 

제주문화원 제주신화인형극단은 지난해 창단해 60세 이상 어르신 10명, 올해 새로 모집한 10여 명으로 나뉜 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신화인형극단은 주민, 지역아동,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문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제주신화와 전설을 테마로 한 인형극을 연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은광연세 김만덕’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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