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전 <아리랑 랩소디> 제주현대미술관서 개최...양국 작가 15명 작품 전시


제주현대미술관은 7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술관 특별전시실, 제1·2기획전시실에서 한국, 중국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 <아리랑 랩소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랩소디>는 재중교포(在中僑胞, 조선족)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다. 원로작가 리부이(이부일), 중견작가 원씽(문성)· 피아오춘즈(박춘자)·진위(김우)·류펑즈(유봉식)·리궈이난(이귀남)·리저어후(이철호), 청년작가 피아오광시에(박광섭)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원로작가 변시지, 중견작가 강요배·강형구·박성진·한중옥, 청년작가 이승수·부지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모두 50여점이다.

전시장 구성은 참여 작가의 연령대 별로 구분됐다. 70~80대, 50~60대, 30~50대 작가로 나뉜 작품들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미술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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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구 작가의 작품 <Dali>. 사진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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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옥 작가의 작품 <풍화혈>. 사진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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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오춘즈 작가의 작품 <조망>. 사진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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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오광시에 작가의 작품 <NO.8>. 사진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전시 개막은 7월 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시 연계 행사로 올해 10월 22일 베이징 마네미술관에서도 전시가 진행된다.

이종훈 제주현대미술관장은 “한국과 중국의 교류 전시를 통해 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제주의 문화예술을 세계로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제주현대미술관 064-710-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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